★ 삼십살이 되는것. 모자쓰는 일이 많아지는 나이.


이제 나도 서른두살 이다. 마음은 아직 젊지만,  피로회복 속도가 느리고, 피부가 칙칙해지고, 외모와 체력 등에 자신이 없을때가 있다. 생각도 나이가 들어서 고집을 부릴때도 많고, 여러모로 인생을 조금 아는척 하는 나이가 되었다.


예뻐보이고 싶은건 예나지금이나 마찬가지. 그래서 주로 모자를 쓴다. 또는 안경 or 선글라스로 가린다. 코트를 입거나 블레이저를 입는다. 조금 가리면 나아보이니깐.


★ 모자 쓰는방법 필요있나?



예전에는 앞으로만 썼다. 지금은 뒤로도 쓰고, 후드티와 같이 쓰기도 하고, 삐닥하게도 쓴다. 힙합이면 어떻고 캐주얼이면 어떻는가. 모자를 쓰면 자신감이 생긴다.


★ 브랜드 가리지 않는다.

이십대엔 MLB 써야되고, 폴로써야 되고 그랬는데 DIY가 제일 좋다. 유명하지 않아도 개성있는 모자가 좋다. 공장에서 찍어내는 대량생산 제품보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게 좋다.


그냥 삼십대는 그렇다. 남들의 시선보다 내 만족이 더 중요하다.




Posted by Good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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