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 Burnout? 탔다? 다 소진했다는 의미로 최근에 쓰인다. 직장생활을 하는 평범한 사람들이 생각할 수 있는 뇌의 에너지를 다썼다고 하는게 맞을 것이다. 그래서 앉아서 일은 하지만 무언가 주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힘은 없는 상태이다. 그저 주어진 과제들을 처리하는 로봇과 비슷하다.




번아웃증후군 어떻게 알 수 있을까?


1. 무기력증

일하고 싶은 마음이 없다. 내가 일을 왜 해야하는가? WHY? 라는 생각이 든다. 돈을 쫓아서 일을하고 있는 직장이라면 더 그렇다. 돈 이외에 목적성이 없는일에 대해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사라진다. 성취감도 당연히 없다. 정신적으로 피곤하니 신체적으로도 멀쩡할 일 없다.


2. 위로받을 힘도 없다.

힘내~ 잘할 수 있어~ 슬럼프 금방 갈꺼야. 이런 위로의 말이 부질없이 들린다. 한의원의 '침'이 그것이다. 침을 맞는다고 체력없던 사람이 회복되지 않는다. 기본체력이 있는 사람들이 회복을 빨리시켜 줄 뿐이다. 지쳐버린 번아웃증후군 사람들에게는 위로가 듣질 않는다. 문화생활도 귀찮다. 이런 귀차니즘과 더불어 예민해진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조금만 싫은소리를 해도 듣기싫어진다.


한경비즈니스 '번아웃 특집 기사'


어떻게 극복할까?


중증이상의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이라면 일을 쉬어야 한다. 직장생활 5년차이상, 과장에서 차장으로 올라가기 직전의 여성들의 스트레스가 많다. 내 주변을 돌아봐도 30대 초중반의 여성들의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다. 참고 일하다 보니 몸에 성한곳이 없다. 불균형적인 식사, 스트레스, 불충분한 수면, 운동부족 다양하게 합쳐져있다.


이런 사람들은 몸이 새로운 일을 하고싶을 만큼 쉬는것 말고 답이 없다.그런데 이정도가 아닌 초기의 사람이라면 '휴가'를 활용하자.


1. 스마트폰을 꺼라

빌게이츠도 생각주간이 있다. 그 동안에는 독서를 하면 1년의 계획을 세운다고 한다. 스마트폰이 있는건 일에서 벗어날 수 없다. 통촉하는 메일, 가십적인 SNS기사, 네이버 뉴스 를 보느라 에너지를 회복할 시간은 못갖는건 아닌가?


누가 누구랑 만나고, 어떤 신곡이 나왔고? 누가 죽었고? 중요한 일은 스마트폰이 없어도 다 연락받을 수 있다. 쉬는동안 2박3일이라도 스마트폰을 버려라. 전화만 되는 폰이라고 생각하고 생활하라.



2.SNS도 당연히 금지

맛집, 여행, 내 근황을 알리고 소통을 하는건 재밌는 일이다. 그런데 이것도 스마트폰과 같이 잠시 중단하라. 내 뇌도 쉴 시간이 필요하다.


3. 친구와 여행을 가라

여행만큼 모든걸 잊을수 있는건 없다. 계획이 없어도 된다. 무작정 가방을 매고 차를 타고 가도 되고, 비행기를 타고 해외로 가도 된다. 어디로든 떠나라. 그리고 그곳에서 밥을 먹고 차를 마쉬고 놀고 쉬고 자라. 친구와 이야기하라. 나는 직장인이 아니라, 어디소속의 대리, 과장이 아니다. 나는 나일뿐이다. 아무생각없이 쉬어라.


4. 규칙적인 생활을 해라.

규칙적인 생활을 위해 '감옥체험'도 있다고 한다. 이 정도는 아니라도 낮에 활동을 해라. 가벼운 운동, 등산을 하고 몸을 움직여라. 당연히 저녁에 잠이 온다. 티비를 끄고, 스마트폰을 끄고 책을 펼쳐라. 그러면 밤이 되면 잠이 온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생활을 시작하라. 이 당연한 진리가 번아웃을 극복하게 해줄 것이다.


그외 추천

슬픈영화 보기, 산책, 사찰 기도원 등 조용한 곳으로 가기, 명상, 요가 등





Posted by Goodli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