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스요나손의 대박소설~!

나름 소설을 좋아하는데 오랜만에 만난 보물이다~!

이 책을 보려고~ 간보려고~ 사려고~ 이 글을 읽는다면 백프로 사도 된다!

장담할 수 있는 책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책은 팩션소설이 많습니다. 댄브라운의 다빈치코드, 정유정의 7년의 밤, 넬레노이하우스의 백성공주에게 죽음을, 파울로코엘료의 연금술사, 김진명 고구려, 더글라스 케네디 등입니다. 아 최근에 호평을 했던  체탄 바갓까지. 이제 요나스요나손도 즐겨찾기 추가입니다.


100세 노인이 양로원을 탈출해서 그 이야기를 이끌어갈줄 알았습니다. 어떻게 이 분량을 채웠지? 생각했는데 그 노인이 100살 살아온 인생을 절반 가량 중간중간 나옵니다. 1900년대 초반부터 보여줍니다.


주인공 알란 칼손의 고향인 스웨덴이라는 나를 생각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칼손은 스웨덴 프랑스 스페인 러시아 이란 중국 북한 미국 멕시코 인도네시아 까지 세계를 두루 돌아다니며 그 시대의 종교 역사 사회에 대한 느낌을 주는 소설입니다.


줄거리를 따로 이야기하지는 않겠습니다. 읽어보면 대박입니다ㅋ 약간 코믹한 전개도 있습니다. 영화는 재미가 없었을것 같아요ㅋ 이걸 어떻게 영화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ㅎ



알란 칼손의 인생철학이다. 죽을 운명이면 어차피 죽을것이고, 크게 종교 정치적이념으로 다투지 않는다. 지금 이 순간을 누리고, 열심히 하는 것이다. 이 내용으로 500페이지를 적다니 대박이다. 감동이다. 이런 소설을 쓰고 싶다. 특히 우리나라에 출판할 걸 염두에 두지 않았을텐데 에피소드 중에 김일성, 김정일 나오는 부분 참 흥미롭다. 이승만 나오고 남한도 갔으면 더 신났을텐데, 거기까지 알기에는 역사적 지식이 부족했을 것 같다. 유럽과 한국을 있는 역사소설 있으면 더 신나겠다.





Posted by Goodli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