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신, 자신감, 긍정을 버려라. 우리가 알고 있던 자기계발서와 상반된 의견을 주장한다. 그래서 많이 팔리나 보다.


2017년 한국 서점에서 이 책은 베스트셀러다. 기존에 긍정적 마인드로 노력해야 한다는 자기계발서가 바뀌었다.


우리는 '긍정적 마인드'보다는 마크 맨슨의 이야기처럼 실패를 인정하고, 불확실한 존재임을 깨닫고 문제에 부딪쳐야 된다는 것에 공감하고 있다. 나처럼 이 책을 많은 독자들이 선택한 이유이기도 하다


정체성 부분은 특히 공감이 된다.


자아를 찾는 여행, 나를 찾아서...우리는 존재에 대해 의미를 끊임없이 찾고자 한다. 그리고 여행하고, 사색하고, 일하고, 사랑하고 모든 생활에서 의미를 부여하고자 한다.


가령 나는 착한 크리스천, 좋은 사람 이라고 예를 들면. 이 틀에 맞추기 위해서 나는 게을러지지 못하고, 거짓말을 안하려고 하고, 혼전순결을 어긴데 대해서 큰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다. 친구가 빌려달라는 돈을 꼬박꼬박 빌려주고, 사기 당한 동생의 변호사비를 준다. 여친은 늘 바래다줘야 하고..등 프레임의 틀을 이야기한다.


작가는 이야기한다.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확신이 스스로를 특정한 역할이나 쓸데 없는 기대에 옮아맬 수 있다. 잠재력과 기회를 자기 발로 차버릴 수도 있다. 너 자신을 절대 알지 말라. 그래야 끊임없이 노력해 깨달음을 얻게 되며, 자신의 판단을 과신하지 않고 타인의 생각도 겸허히 받아들일 수 있다.


나는 불완전한 존재다. 그걸 인식하고, 내일 덜 틀리는 사람이 되면 되는거다. 행복을 위해서 작가의 조언이다.

Posted by Goodli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