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전거 알로빅스 500은 이제 4년을 탔다. 

초반 1-2년은 내 적토마처럼 국내, 해외 여행을 나와 함께 해주었다. 

이후에는 비바람을 맞으며 늙었다. 

이제는 녹이 안슨데가 없고, 손보지 않아야 할데가 없다. 

그래도 새거 사는것보다는 계속 쓰는게 나을것 같아서 쓰고 있다.


그동안 전립선안장을 안썼는데, 자전거를 장시간 타면 성욕이 감소되는걸 느꼈다.

 말도안된다고 생각하지만 진짜다. 

그래서 오래동안 건강하게 탈 수 있고, 엉덩이도 아프지 않은 안장을 찾다가 셀레SMP TRK를 샀다. 

인터넷에서 사면 4만 5천원 정도 한다. 

나는 우리동네 자전거샵에서 7만원에 샀다. 

나도 인터넷이 싼거는 아는데, 아저씨한테 기름도 얻고, 바람도 자주 넣고

 살짝 미안하고 친해지고 싶어서 샀다. 

앞으로 아저씨가 아는척 많이 해주시면 좋겠다.

▲ 내 자전거랑 같은 모델

▲ 전립선안장 추천 셀레SMP TRK

▲ 전립선안장 추천 셀레SMP TRK


자전거 항상 집 밖에 세워두는데, 우리 집이 빌라라서 늘 불안하다. 그동안 자전거 내팽겨쳐도 아무런 걱정 안됐는데 안장 바꾸고 나니 계속 눈길이 간다. 그리고 다시 애정이 생기고 타고 싶어졌다.


셀레 SMP가 전립선 안장으로 유명하다고 해서 바꿨다.

1시간 시승을 했는데 아직 크게 좋은점은 모르겠다. 

내 엉덩이 살이 없어서 인지 배기는건 있다. 

그리고 성욕감퇴를 논하기에는 너무 적게 타서 말하기가 어렵다.

 그래도 전에 기본안장보다는 전립선 안장을 산게 잘했다고 생각한다.


Posted by Good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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