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대학교 제전이 열렸다. 종이배로 한강을 건너는 미션에 이어서 이번에는 가지가지 재료들로 도전했습니다. 마치 호기심 천국을 보는듯했어요. 예능인데, 이렇게 진지해도 되나? 이름표떼기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한가지 목표를 향해서 나가는 런닝맨에 감동먹었네요. 고려대학교 일베마크가 약간 옥에티 였지만 전체 컨셉은 좋았습니다. 조금만 옥에티가 전체를 망가뜨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가장 약한재료로 평가 받은 비닐봉지와 이불을 뽑은 두팀이었습니다. 이불이 뜰까? 이런생각을 갖고 있었을 텐데 넓은면적과 비닐로 싸면서 적절한 부력이 발생했고  네모 반듯한 모양이 추진력을 줬습니다. 그래서 노를 저을 때 방해물도 없었고 결국 압도적인 1등을 했습니다. 에이스 송지효와 건국대학교 학생들! 송지효 진짜 짱인듯!!


그리고 개리와 성신여대 여학생 2명! 파이팅을 외치는 이예나 학생.ㅋ 대학생들 가운데 인기폭발!ㅎㅎㅎ 비닐은 정말 부력은 최고네요. 추진력이 없었지만 그 가운데 2등을 했어요.


도전하는 프로그램들은 참으로 좋네요. 공교롭게 무한도전과 런닝맨 둘다 유재석이 메인MC인 프로그램들. 시대의 흐름을 잘 읽어가는것 같아요.


나머지 동국대, 경희대, 서강대, 고려대 등이 나왔다. 이불은 16분 46초로 한강을 건넜다. 풍선, 캔, 대야, 생수병 등 재료는 많았지만 생각을 하지 않은건지, 아무튼 다른 배들은 추진력이 거의 없이 겨우 건널수 있었다.







성신여대 메이크업 디자인학과 이예나 학생 당첨!!





송지효와 건국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상범외 1명)






배만들기 7가지 재료

생수, 대야, 캔, 공, 풍선, 이불, 비닐






이 이불이 일을 낼줄이야.ㅎㅎㅎㅎ

















아 재밌다!!

이거 서울시에서 대회 만들어주세요!

박원순 시장님!

배만들어 한강건너기 대회 하죠?ㅎㅎㅎㅎ

겨울에 한강 널럴하잖아요.ㅎㅎㅎ




Posted by Good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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