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권사의 문은 좁고, 현직자들의 만족도는 낮지만 여전히 많은 인재들이 문을 두드린다. 이 증권사에 들어가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현직자도 고민하고 취준생도 고민하는 것이 '나만의 무기'이다.


당신은 나만의 무기가 있는가?


많은 직장인들은 2년차 3년차가 지나면서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한다. 나만의 무기? 영어를 잘하는 것은 기본적인 무기이다. 그리고 중국어, 인도네시아어 등 제2외국어도 같은 영역이다. 자신만의 투자기술을 가지고 수익을 쌓아가는 사람도 있고, 고객확보 및 소통을 위해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 직장인도 있다.


컴퓨터를 잘하는 능력? 지치지 않는 체력? 아이디어 맨? 유머가 있는 사람? 무엇이든 상관없다. 남들과 다른 사람이 살아남는 곳이다. 물론 보통의 능력으로 보통인으로 살아갈 수도 있다.


증권사를 두드릴 때 가장중요한 것은 경험이다?


공감하는 바이다. 자격증은 관심의 표현이 될 수 있지만 대부분 취업준비생이 들고 있는 자격증은 메리트가 될 수 없다.  


증권사 아르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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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입사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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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을 다녀온 것? 어학연수? CFA자격증이 있다? 더 중요한 것은 경험이다. 아르바이트, 인턴, 투자대회 참여 경험 등 현직의 경험은 관심의 척도가 된다. 당장 경험을 쌓을수 없는 졸업예정자라면 '주식투자'에 열을 올리기 보다는 자신만의 했던 경험을 더 자소서에 잘 쓰는것이 중요하다. 내가 요리를 잘한다? 포토샵을 잘한다? 영상을 잘 만든다? 헛투루 쓸 경험은 없다. 스스로 짧았던 인생을 돌아보며 잘 배열하고 느낀점을 더한다면 플러스 자소서가 될 수 있다.


많은 회사들과 달리 증권회사는 자유로운 소개서 양식, 포트폴리오를 보여줄 수 있는 직업이 아니다. 그래서 최대한 특이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것이 좋다. 내가 백날 주식잘하고, 영업잘할 수 있어도 그게 다가 아니다. 일단 면접에 갈 수 있는 자소서를 작성하자.



대부분 자소서는 비슷하다?


취업스터디를 통해서 자소서를 서로 첨삭하고 모의 면접도 하면서 취업을 준비한다. 그렇게 열심히 준비하지만 자소서는 비슷하다. '친구들의 소식통' '모든 상품을 다 파악하겠다' '회사의 수익을 올리겠다' '세계 여행을 했다' '인턴 경험을 바탕으로 열심히 하겠다'


쓸 말이 사실 마땅치 않다. 그래서 고민고민 끝에 비슷한 자소서들이 나온다. 사실 경험도 거기서 거기이기 때문에 자소서는 비슷하다. 토익, 자격증, 학벌 등이 밀리지 않는다면 이런 자소서들로도 50% 서류합격할 수 있다. 하지만 변변치 않은 토익과 학벌, 학점 등이라면 자소서에 굉장히 공을 들여야 한다.


눈에 확 띄는 제목과 맞춤법 띄어쓰기 완벽한 깔끔한 문장의 자소서를 써야 한다. 그리고 사진, 경력사항 등 최대한 깔끔할 필요가 있다. 내 자소서를 읽고 싶게 만들어야 한다.


너무 쓸 말이 없다면 '감명깊게 읽은 책' '감명 깊었던 영화' '앞으로의 포부- 절대 혼자 생각하지 말고 현직자의 도움을 받을것' 도 써도 된다.


자소설을 작성한다고 하는데 맞는 말이다. 평생 이때 아니면 글을 쓸 순간이 없다. 밤에 쓴 내 자소서를 아침에 보면 찢어버리고 싶을때도 있다. 그래도 계속 써야 한다. 이 자소서가 내 인생의 출발을 결정지을 거니깐.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이런 메이저 증권사만 목표로 한다면 더 어렵습니다. 공채가 아닌 수시채용을 하는 이름을 들어보지 못한 아이엠투자증권, HMC투자증권, 유화증권 등 다양한 증권사의 문을 두드리세요. 여러분을 기다리는 증권사는 아직 많습니다.



Posted by Good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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