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명당을 봤다. 여자친구를 꼬셔서 내가 보자고 했다. 관상을 생각하면서, 역사물을 좋아하기 때문에 봤다. 결론적으로 재밌었다. 나름 성공적이다. 정보 1도 없이 봤기 때문에 그렇다.


조선시대 권력층이 땅을 놓고 이정도로 다퉜을까 생각했다. 중간에 조승우의 할아버지가 정조 시대에 천재지관이라는 말을 듣고, 실제 역사 배경을 깔았는지 알았다. 그리고 계산해보니 헌종이었다. 정순헌철고순...정조 순조 헌종 이런 순이니깐ㅎ


흥선군이라고 나왔을때 내가 아는 흥선대원군하고 같은 사람인가 생각했는데 같은 사람이 맞구나 점점 알았다. 나오자 마자 검색했다. 가야사를 진짜 태웠나? 진짜다ㅋ


아쉬움은 당연히 있다. 전날 '서치'를 봤기 때문일까. 서치는 완성도가 좋았다. 명당은 뭔가 연결, 연결 역사적인 사건을 좀 보여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했다.


흥선대원군에 대해서 국사에서만 배웠지, 제대로 어떤 사람인지 모르는데 그걸 좀 설명해줬으면 했는데 아쉽다. 지성, 문채원이 같은 편인지 아닌지 막 아리까리 하고, 연결이 잘안됐다.






명당을 봤기 때문일까. 홍대에서 3만원에 궁합을 봤다. 이 여자를 만나도 될까요? 궁합 봐주시는 분이 만나도 된다고 한다. 내가 불의 기운을 갖고 있어서, 금의 기운을 가진 여자랑 잘맞다나? 반대였나?


너무 잘 맞기 때문에 주의사항도 있다고 한다. 돌다리도 두들겨봐야 한단다. 안그러면 둘이 똑같이 잘못된 방향으로 넘어갈 수 있다고 한다. 물론 다시 일어날 수 있단다. 



오늘의 결론


1. 명당, 궁합 등을 보다보면 의욕이 떨어질 수 있다. 아니 무덤만 쓴다고 없던 병사가 생기고, 나한테 지혜가 오는건 아니지 않는가. 궁합이 아무리 좋아도 노력안하면 아무 소용없다. 이런거에 과신하지 말자


2. 역사 영화는 아는만큼 보이는게 아닐까. 제대로 역사적 배경을 모르고 보니깐 조금 재미가 덜했다. 역사 공부 하자.




Posted by Goodl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