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오코인사태

 

지난 2021년 6월 경에, 아프리카TV 내에서 일명 수트로 불리는 서현민이 알트코인의 일종인 티오코인을 이용한 뒤에 선취매를 벌이려다 적발된 사건.

노래하는코트의 비서로 활동하던 BJ 쪼다혜가 사생활 폭로하면서 코인 선취매로 불똥이 튀김. 관련된 의혹을 네티즌들이 조사하던 중에, 아프리카티비 업계 내에서 거액의 후원자로 유명한 수트라는 인물이 가상화폐 발행 작업을 앞두고서는 다수의 '아프리카TV BJ들에게 미리 금전적인 투자를 받은 뒤에, 방송을 이용한 홍보를 통해 거래 차익을 남기려 한 정황'을 발견됨.

 

사진 왼쪽이 BJ케이, 오른쪽이 수트.

 

 

수트는 아프리카TV에서 성공한 사업가로 포장이 돼 있는데, 지금까지 드러난걸 보면 바지사장으로 추정이 됨. 글로벌 오더라는 사업체를 운영하는데 일단 적자. 나머지 3개 사업체도 대부분 돈을 벌고 있는것이 없음

 

이 양반이 코티오코인이라는 걸 만들어서 홍보하고 다님. 투자한 사람들은 전직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가 대다수. 이들의 팬과 평균 시청자수를 감안하면 수십만명에게 홍보한 셈. 케이(박중규), 창현(이창현), 이영호, 김택용, 김봉준(와꾸대장봉준), 김승현(오메킴), 염보성 등 10억넘게 투자를 함. 

 

 

상식적으로 듣보잡 코인에 투자할리 없는데, 이렇게 홍보를 해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상장이라도 했으면 피해 엄청났을 듯. 피해가 없기 때문에 투자한 사람들도 전부 오리발 시전. 락업이 있었다고 선투자 의혹 없다고 밝힘

 

 

 

락업(코인 구입즉시 일정기간 판매 금지)에 대한 언급을 했는데 메이저 코인이 아닌 이상 락업 조항은 쉽게 해제되어 개미들에게 큰 피해를 끼친 경우가 많아 오히려 자칫 락업만 믿고 투자 했다가는 큰 손해볼 수 있다는 비판을 면치 못하게 되었습니다.

수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명남김.


자신이 왜 코인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지만 그에 대한 근거로 말한 페이코인도 대기업에서 운영하고 제1금융권에서도 지원받는데도 불구하고 굉장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당에 현재 신생코인이 버틸 수 있을지 의문만 가지게 된 해명문에 가까웠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티오코인 투자자는 노래하는코트(20억) ,이영호(2억), 케이, 염보성(1억 7천), 저라뎃, 창현, 꿀탱탱 입니다. 추가로 수트가 아프리카에서 워낙 유명하다 보니 관련 의심자들이 차고 넘치는 상황입니다.

아프리카TV 코인 게이트 사기 사건 충격적인 다혜 폭로내용(+코트 수트 티오코인 인스타)
당연히 현재 투자한 BJ들은 민심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친분 유지나 아프리카TV에서 흔히 이뤄지는 방송을 통한 별풍선이 아닌 ‘지극히 사적인 자리에서 개인적으로 특정 사업에 투자금을 주는 것’은 더 이상 BJ-열혈의 관계가 아닌 ‘공식적인 사업 동업자로서의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막말로 가상화폐 관련 홍보만 해주고 투자나 동업은 안하는 형태였으면 ‘해당 문제가 생긴 가상화폐 브랜드를 그 비제이가 홍보했다’고 약간의 해프닝은 생겼을망정 애초에 일이 이렇게까지 커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특히 다른 사업과는 다르게 코인이나 주식을 비롯한 유가증권 형식의 재테크 상품들의 경우, ‘상장이 되기도 전에 창업자와 입을 맞추고 미리 투자를 한다’는 행위 자체가 매우 큰 여파를 일으킵니다. 미리 선취매를 해버리고 나중에 개미들이 몰리는 시점에 상장을 급폐지하거나 종료시키면 그 창업자와 정보를 알고 돈을 집어넣은 초기 투자자들은 떼돈을 벌고 나머지는 한 순간에 작전에 휘말려 재산을 잃는 상황이 부지기수이기 때문.

아프리카TV 코인 게이트 사기 사건 충격적인 다혜 폭로내용(+코트 수트 티오코인 인스타)
이 때문인지 주식 시장에서는 이런 선취매나 주가 조작을 불법으로 이미 규정 중에 있습니다. 주식 시장에서 이랬으면 논란 정도가 아니라 이미 쇠고랑을 찼어도 이상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수트의 코인 투자 목표가 의도적이었던 부분이 경제나 주식,코인에 대해 관심이 별로 없는 보라나 게임BJ들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문서도 코트나 케이의 경우 거의 신뢰로 계약서 없이 진행되었으며 이후 소개로 들어온 투자자들에게 대충 문서화된 계약서를 작성을 했지만 법적으로 보호받기에는 구멍조항들이 많았습니다.

오히려 사건이 터지고 나서 경제나 주식 BJ들이 수트의 권유를 못받았고 권유를 했어도 거절했을 것이라는 의견이 대부분입니다. 수트의 그 몇개월간 아프리카TV에서 해온 행동이나 BJ들에 대한 소문을 듣고 큰건 하나 터지겠다는 느낌이 왔다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서현민 대표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shm0811/?hl=ko

 

Posted by Good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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