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해 2월 서울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돌아가는 모습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늘 오전 제20 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오늘 오전 9시쯤 입원 중인 삼성서울병원 인근 사전투표장에서 투표를 마치고 곧바로 병원으로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박 전 대통령은 퇴원 후 최근 전입신고를 마친 대구 달성군에서 3월 9일 본 투표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퇴원이 늦어지면서 사전투표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해 12월 특별사면 된 박 전 대통령은 대선 투표가 가능한 상태였습니다. 가석방이 아닌 복권을 받은 경우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사전 투표 역대 최대!! 오후 5시 기준 34.69%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5일 오후 5시 전국 누적 투표율이 34.69%로 집계됐다. 최종 사전투표율은 30% 중후반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전남에서는 사전투표율이 50%에 육박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5시까지 전국 유권자 4419만7692명 중 1533만2972명이 사전투표에 참가해 누적 투표율이 34.6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전투표는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에서 처음 도입됐지만 사전투표율이 30%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2020년 총선에서 최종 사전투표율은 26.68%였다. 지난 19대 대선 최종 사전투표율 26.06%였다.
전남은 사전투표율이 49.48%로 유권자 중 거의 절반이 사전투표로 투표를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46.39%), 광주(45.72%), 세종(41.11%)의 사전투표율이 다음으로 높았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경기(31.33%)였다. 대구(31.74), 인천(31.86%), 제주(31.87%)의 사전투표율이 다음으로 낮았다. 서울의 사전투표율은 34.66%로 집계됐다.
이번 대선 최종 대선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유권자는 거주지와 상관없이 신분증만 지참하면 전국에 있는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든 투표할 수 있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도 이날 투표할 수 있다. 방역당국이 외출을 허용하는 오후 5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반 유권자와 동선이 분리된 임시기표소에서 투표를 하게 된다.
한편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지난 3일 사퇴함에 따라 사전투표 투표용지에는 검은색으로 ‘사퇴’가 표기된다. 본투표일은 오는 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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