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영화인줄 알고 봤다. 그런데 아니네? 액션영화라고 할 수 있네. 사실 이 영화가 나한테 바둑 영화라고 한적은 없으니깐. 킬링타임 한국영화 치고는 좋았던것 같다. 김인권, 이범수, 안성기, 안길강, 이시영, 최진혁 좋은 배우들이 좋은 연기를 해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봤다.


그전에 바둑이라 하면 지루한 어른들의 놀이? 그리고 아주 적은 아이들이 바둑을 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미생'이라는 만화책이 떳기 때문일까? 생각해보면 그전에 고스트바둑왕이라는 재미난 만화책이 있었다. 그에 비해서 영화소재로는 지루한 감이 있기 때문에 '내기바둑'을 소재로 영화가 된 것 같다.



이범수의 악역은 진짜 잘어울리는것 같다. 코믹과 악역은 막상막하 수준이다. 정우성이 오히려 무게감이 떨어질 정도이다. 내기바둑에서 진 형이 이범수에게 목숨을 잃고, 동생인 프로기사 태석이 감옥에 가서 싸움을 배운다. 그래서 주님 안성기와 목수 안길강을 만나서 복수를 펼친다. 그리고 이시영과 어린 량량까지 구하는 해피엔딩이다.



신의 한수는 없다?!



영화는 말한다. 신의 한수는 없다고. 한 수 한 수 두다보면 판이 만들어지고, 우리 인생도 한 걸음씩 걷는 발걸음이 삶이 된다고 한다. 로또는 없다?! 알겠나?! 실력을 키우자. 그리고 일하자.


안성기의 명대사가 있다.

"인생은 고수에게 천국이고 하수에게는 지옥이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즐거운 사람이 고수이고, 힘든 사람은 하수이다. 우리 삶을 어렵게 보지말고 자기일로 즐겁게 살자.





Posted by Good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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