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과 크라머가 4년만에 10,000M에서 다시 붙습니다. 4년을 보낸 마음가짐이 다를거 같아요. 이승훈선수는 스타가 됐고, 크라머는 얼마나 짜증이 났겠습니까. 트라우마처럼 따라 다니지 않았겠습니까? 이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이번 소치올림픽에서 5,000미터 금메달을 땄습니다. 네덜란드 선수이지만 대단한 선수입니다.


이번 소치 5000m에서 빙질에 적응을 못하고, 페이스 조절에도 실패했는데 과연 10,000미터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4년전 경기 예상도 못했는데 깜짝금메달을 땄죠. 영상 한번 봐주세요.



크라머는 잘타고 있었는데, X맨인 네덜란드 코치가 미스사인을 보내서 실격하고 말았습니다. 제갈성렬의 맞깔나는 해설을 오늘 못들어서 좀 아쉽네요.ㅎㅎ


10000m를 제압하는 자는 진짜 스피드스케이팅에서도 존경스럽게 봅니다. 가장 장거리인 종목이고, 가장 연습을 많이 필요한 종목이기 때문입니다. 크라머 외에도 밥데용, 요리트 베르스마 등 네덜란드는 요주의 인물이 많습니다. 소치의 빙질도 영향을 미칩니다.





이승훈뿐만 아니라 김철민, 주형준 선수도 함께 출전하는데 좋은 모습 기대해 보겠습니다. 쇼트트랙 여자계주도 우승했어요. 남은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도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모습 기대합니다. 또 경기보면 눈물 날것 같아요. ㅠㅠ 올림픽은 정말 각본없는 드라마, 눈물없이 못보는 드라마네요.ㅠㅠ





Posted by Good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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