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화이트데이고, 친구 생일 선물도 사야되고, 봄옷 구경도 하고싶고 싱숭생숭한 맘에 쇼핑을 하고 왔어요. 사진을 많이 찍어야 하지만 시간이 없고, 스마트폰은 3년이 넘은 아이폰4라 신속성이 적었어요. 돈 안들이고 H&M , 자라, 지오지아에서 쇼핑 한가득 했어요. 오전에 갔더니 사람도 적고 혼자 구경 좀 했지요. 디큐브시티는 신도림역 1번출구에서 나가면 바로 나오더라고요.


매장들은 사진을 못찍게 해서, 찍지 말라는데 찍긴 싫더라구요. 홍대 놀이터처럼, 디큐브시티 지하1층에 디자인프리마켓이 있더라구요. 요즘엔 비싼 브랜드 상품 사는것보다는 수제제품이 만족도도 높고, 선물하기에도 좋은것 같아요. 


'펀퍼니' 라는 디자이너 분이 파시는 파우치들 입니다. 노트북용, 토트백용, 그리고 화장품 담는 작은 파우치까지 종류별로 있어요. 앤디워홀 그림도 잇고, 입술도 있고 다양한 디자인이 있어요.


저는 핫핑크 돋는 작은 파우치를 샀어요. 여자친구 화이트데이 선물로 이거랑~ Zara 꽃무늬 바지랑~ 편지 적어줄려구요. 선물 하는 기쁨이 이런거겠죠?ㅎㅎㅎ





파우치 말고도 팔찌, 카드지갑, 브로치 등 다양한 수제품들이 많이 팔았어요. 특히 맘에 든거는 잉어 카드지갑이었는데 담당자 분이 점심 드시러 가시고, 가격도 5만원이고 해서 망설이다 결국 못샀네요. 다음에 여유있게 가서 디큐브시티 쇼핑을 좀 해야겠어요. SPA브랜드 들이 밀집되어 있어서 쇼핑하기 좋은거 같아요. 아쉬운 점은 대형서점이 하나도 없네요.




Posted by Good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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