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오랜만에 왔어요. 아직 꽃샘추위가 더 있겠지만, 4월이 되면 완연한 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꽃이 잘 안보였는데 나이가 들수록 꽃이 좋습니다. 남자가 나이가 들면 여성호르몬이 많아진다고 하죠.


매리골드도 봄이 오는걸 알려주는 꽃입니다. 노란빛, 금빛, 주황빛 등을 띱니다. 산에 가다가 발견하기도 하지만 서울에서는 보기가 힘들어요. 꽃집에 가야합니다.ㅎㅎ


매리골드의 꽃말은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


정확하게 매쉬매리골드의 꽃말입니다. 어딘지 슬퍼보이면서 도도해 보이지요. 그냥 행복, 사랑 이런게 아니라 누군가 곁에 있어줘야 하는 외로운 꽃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행복하지 않지만, 좋아질거라는 그런의미의 꽃말인것 같아요. 이건 제가 말도 안되게 자작한 부분이에요.




화이트데이 때 여자친구에게, 생일에 부인에게, 어버이날 어머니에게 드리는것 어떨까요?


Posted by Good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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