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들어서 JTN콘서트는 처음 갔어요. 예전에는 콘서트 괜찮은게 별로 없었는데 작년 보니깐 점점 업그레이드 되고 있어요. 조금 실망인건 가수들이 왜 이 콘서트를 덤으로 생각하고 더 열심히 하지 않는가? 그런 생각입니다. 반대로 가수 입장에서 내 팬만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다 보여줄 필요는 없다? 이럴수도 있을것 같아요. 근데 최정상급 가수들은 어디서나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는것 같아요.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이 JTN콘서트의 단골무대입니다. 작년 성시경 콘서트도 여기서 봤는데 오랜만에 또 좋았어요. 휘성콘서트에 20000만명이 왔다고 하네요. 휘성이 임팩트는 없다고 생각했는데, 히트곡은 많네요.


 JTN 후기


1. 6시부터 입장인데 체조경기장 꽉찹니다. JTN 회원이 도대체 몇명이 오는건지 모르겠어요.ㅋ 7시 전에는 입장에서 2층자리에서 자리를 맡고 일찌감치 즐깁시다. 


2. 남자가 많아서 그런지 관리가 안되서 그런지 암내가 심하게 납니다.ㅠㅠㅋㅋ 냄새가 익숙해질만하면 또나고, 그래서 립글루즈를 계속 발랐어요.ㅋ 


3. 이벤트 형식의 콘서트이기 때문에 모든 방면에 음질이며, 공연환경이 신경쓰지 않습니다. 사이드 좌석은 가까이 보이는 장점이 있고, 사운드가 별로입니다.


4. 정각에 입장한 경우라면 사이드나 뒷쪽으로 가서 곡좀 듣다가 중간에 스탠딩석 근처로 가세요.ㅎㅎ 첨부터 서있기는 힘들지만 중간에 가면 노래도 잘 들리고 흥이 납니다. 체력없는 나이 아닐테니, 클럽왔다 생각하고 즐기세요.



* 쿨픽스 7700

줌 장난 아님.ㅋㅋ



*빨강이 잘 어울리는 휘성


5. 앞부분에 사진, 영상 찍고 같이 즐기세요. 찍을려고 간거 아니잖아요. 대부분 공연이 블로그, 유투브에 올라옵니다. 곡리스트 쫙 올라와요.


6. 휘성 앞에 곡들은 좀 별로였어요.ㅋㅋ 뒤에 5곡정도에서 좀 좋았어요. 스스로 슬로우스타터라 생각하는 이유가 있음.


7. JTN 1년 40몇만원 회원인데, 주임님이 전화와서 얼떨결에 신청했어요. 이 분들 목소리테스트로 입사하셨는지 목소리 듣고, 혹했네요. 저는 한경비지니스 받으면서 2개월마다 콘서트 오는걸로 신청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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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od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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