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원하는 기업에 취업하기 참 힘들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인문계 대졸 학생들이 가장 취업 경쟁률이 심하다고 한다. 나도 인문계 대졸 출신으로 취업시즌 원서 50개는 기본으로 썼던 기억이 있다. 하나하나 정성들여 쓰는거는 물론이고, 되든안되든 최대한 지원했다.


많이 지원하는 것의 장점은 2가지 정도이다. 첫째 서류합격이 되면 면접기회가 있다. 모의면접 등 스터디를 통해서 얻을수 있는 부분이 있지만, 실전만 못하다. 자기가 생각하지 못했던 회사라도 가서 분위기를 보고 면접 경험을 하는 것은 큰 학습 노하우가 될 수 있다.


둘째 서류 합격의 분포를 통해 객관적인 나의 파악을 하자. 한 분야만 넣는 사람이라면 다른이야기지만, 다양한 분야의 회사에 지원하고 있다면 합격되는 회사들의 공통점을 보자. 거기서 기업들이 내가 좋아하는 장점을 발견할 수 있다. 이 장점을 극대화해서 서류 작성 및 면접에 임한다면 더 좋을 것이다.



면접 볼 때 다리를 꼬는건 아니아니 아니되오!


노멀한 수트에 블루타이!

면접가면 남자는 대부분 블루타이

여자는 80%가 검정치마정장이지요.


깔끔한 헤어스타일은 플러스 입니다.

소개팅 때 처럼 머리 만지고 가세요.


업종에 따라 다르지만 밝은 수트가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어요.


면접에 임하는 자세


1. 바른 복장


바른복장은 기본이다. 인문계 면접을 보는 곳이라면 단정한 수트를 입고가자. 검정색 or 감청색 계열 수트와 블루계열의 넥타이를 매고가자. 여자라면 단정한 정장에 머리가 길다면 묶고 들어가자. 면접 중 시선을 끌만한 것을 갖지 말자.


2. 편한 마음


회사에 입사하는 순간 입사자는 을이 된다. 벌써 그런 마음을 가지고 면접에 임하면 안된다. 이 회사 뭐지? 이런 호기심 어린 눈빛(초롱초롱)과 차분한 말투로 면접에 임하자. 크게 호감가지 않는 회사라면 이 회사에 대해 최대한 알아가는 자세로 있자. 특히 일대일 면접이라면 대화 하듯이 이야기를 이어가자. 


3. 외운 답변을 하지마라


스터디를 많이 하고, 예상질문을 준비하다 보면 대답이 자동반사적으로 나갈때가 있다. 충분히 여유를 가지고 본인의 생각을 이야기해라. 뻔한 질문에도 자기만의 답변을 해야한다. 뻔한 답변을 아무리 잘 포장해야 면접관은 질리기 쉽다. 얼마나 많은 사람을 면접봐야하는데 그 점을 신경쓰자.


4. 위트있는 대답


면접에서 무조건 할 수 있다고 하는 사람들 있다. 꼭 좋은것만은 아니다. 적극적인 자세는 좋지만, 적절한 유머를 이어가자. 웃기는 것이 아니라 위트있는 대답과 센스가 필요하다. 

 

면접관 : 야근이 많고, 주말 출근도 하는데 괜찮나요?

나 : 야식과 교통비는 회사에서 지원이 잘 되나요?


사실 이런부분은 회사에서 실제 지원하지 않는곳도 많다. 그래도 한번쯤 물어봄으로써 회사의 구체적인 상황을 알 수 있는 찬스가 될 수 있다. 이런 대답이 면접관을 기분나쁘게 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버려라. 급여 & 조건에 관한 직접적인 질문이 아니라면 해도 상관없다.


나쁜질문 : 급여가 어떻게 되요? 휴가 잘 쓸수 있나요? 이런 직설적인 질문은 피하자.


편한 마음으로 이 회사 아니라도 많다고 생각하고 대기업의 면접을 준비하자. 주변에 면접 처음보는 사람이 물어보면 동네슈퍼마켓 채용이라 생각하고 보라고 한다. 실제 그게 효과가 좋다. 그렇게 해서 슈퍼는 아니고 삼성, SK, LG 등 대기업 입사에 성공한 사람들이 많다. 


증권회사를 준비 중이라면 댓글을 남겨주세요. 

아는 한도내에서 답해드릴게요.

Posted by Good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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