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나라에는 세계수학자대회가 한창입니다. 르네상스 테크놀리지를 운영하는 제임스 사이먼스가 개막부터 강의를 했고, 지금은 일반인들이 와서 관람할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주요 관람층은 초중고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입니다. 코엑스에 외국사람이 이렇게 많은걸 보면서 깜짝 놀랐어요. 이태원인줄 착각할 정도에요.


그 중에서 한국과학창의재단 주최의 과학영재 400명을 초대해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일반학생들의 접수는 아니고, 사전에 과학고 학생들을 초대한 것으로 보여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4일의 일정으로 열립니다. 정말 대한민국 수학의 미래들이 온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적어도 이 친구들이 10년후에도 수학을 붙들고 살아간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밝다고 할 수 있습니다. 



황준묵 교수님이 강연을 하셨습니다. 재미는 없습니다ㅋㅋ

사이언스 신문에 인터뷰 자세히 한 내용이 있습니다. 어떤 분인지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http://scienceon.hani.co.kr/148591


10대들에게 할 수 있는 조언은 다른게 아닙니다. 하고싶은 일을 찾고, 열심히 지속적으로 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먹고살 걱정을 먼저하지 말라는 점입니다. 이게 삶의 지혜인데 어릴때는 몰랐던것 같아요.


그리고 더 신기한 수학마술 이 있었습니다.



보통 마술사는 마술을 거의 공개하지 않는데, 이 분은 재밌게 마술의 원리를 말해주었습니다. 그러면서 흥미를 끌고, 수학에도 관심을 갖게 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스스로 수학과 마술을 접목시킨 대한민국 1호 수학 마술사입니다. 사실 세계 1호 아닐까요? 대단한 분인듯 합니다.


마술을 잘하는건 아니지만, 계속 노력하고 발전시키려는 모습이 프로의식을 엿볼수 있었습니다. 


저도 수학을 어렸을 때 좋아했는데 성적으로 접하다가 접게되었습니다. 결국 문과를 택했죠ㅠㅠ 흥미를 가지고 공부를 하도록 아이들을 교육시키면 좋을것 같네요.


Posted by Good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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