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


회사에서 스트레스 엄청 받는다. 퇴사날짜는 안나왔는데 대략 5월 13-14일 쯤 그만둘것 같다. 고객들 주문받아서 처리하는 업무 자체도 힘들지만, 역시 사람이 제일 힘든것 같다. 팀장님이 예전에는 잘 맞는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바꼈다. 나도 바꼈다. 예전에는 할 말 다하는 듯 하면서 내스스로 풀 수 있엇는데 이제 풀 수 없다. 그래서 속에 못하는 말들이 많다. 점점 쌓이다 보니 결국엔 퇴사로 결정났다.


컴터 오래보고 있으면 눈이 아프다. 모니터 불빛이 좋은것 같지 않다. 목 휜다. 허리도 아프다. 오래 앉아 있어서 그렇다.


그리고 간혹 편두통이 있다. 한쪽 머리가 땡긴다. 이번에 감기 걸렸을 때는 침 삼킬 때 마다 왼쪽 머리가 땡겼다. 병원에 가니 인후염이라고 했다. 스트레스가 쌓여서 그런것 같다.


그냥 쉬고 싶다. 이런 맘으로 퇴사를 결정했고, 지금은 한달 남았는데 살짝 불안하기도 하다. 스트레스를 버리고 불안감과 배고픔(월급이 없을 거니깐)을 택하기로 했다. 아직은 무모함이 남아있는것 같다.



Posted by Good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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