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가면 감천마을이 있다. 재개발을 해야되는 달동네로 불리던 곳이다. 해안가에 형성된 전형적인 주거지로 예전의 주택들이 자리잡고 있다. 그런데 이곳을 '한국의 마추픽추'로 바꾼데는 도시 르네상스 계획이 있다.


부산지역의 문화인력들 시인, 화가, 작가 등이 그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문화도시로 바꾸기로 거듭나고 있다. 공방과 갤러리 카페 등이 많이 생겼다. 지난해 관광객 50만명이 다녀갔다고 한다. 지역상호개발의 올바른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블로그에서  #부산감천마을 검색하면 다녀온 사람들의 리뷰를 볼 수 있다.


이탈리아 여행을 갔을 때 우리나라에 대해서 많이 생각했다. 우리나라도 조선의 건축양식 전쟁전의 집들이 계속해서 재개발 되고 있는데 보존이 되면 좋겠다. 제주도처럼 온전히 보전된다면 많은 볼거리가 될텐데 아쉬운 부분이다. 로마는 수도이지만 관광객들이 매년 몇천만명씩 와서 보고가는데 우리도 그런곳이 없는걸까? 우리나라의 이야기가 더 할 말이 많을텐데 생각이 들었다.


이런 지역과 주민들이 협력하여 도심을 활용하여 개발하는 곳이 늘어나면 좋겠다. 좋은 사례가 될 것 같다.



얼핏보면 통영의 동피랑 마을도 떠오른다. 한국의 나폴리 통영과 한국의 마추픽추 부산감천마을~ 우리나라 만의 무엇도 좋을텐데~ㅎㅎ 우리나라 방방곳곳의 이런 마을들을 탐방해 보고 싶다.




Posted by Goodli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