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드라마 느낌의 권선징악 드라마라고 생각하고 재밌게 보고 있는 '동네 변호사 조들호'. 실제 막강한 권력을 가진 재벌에 맞서 조들호가 약자의 편에서 현실과 다른 통쾌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조들호의 모습은 외나무 다리를 건너는 것처럼 아슬아슬하다. 그만큼 잘 만든 드라마다.





조들호의 모습


1. 자신을 잘나가는 검사에서 한순간에 바닥으로 만든 

대화그룹 정 회장과 신 검사장에 대한 복수


2. 복수의 과정 속에서 소소하게 약자(동네 사람들)를 변호하는 모습.

(현실에서는 보기 힘든 변호사의 모습이라 호감을 느낌)


3. 딸을 사랑하는 슈퍼맨 아빠


내 모습


1. 일에 치여서 돈 좀 벌어보려고 아등바등


2. 여자친구와 헤어져서 다시 사랑을 찾으려고 아등바등


3. 약자를 변호도 못하고, 조들호 처럼 멋있게 큰소리도 못치고 자존심도 없이 현실과 타협


이래서 조들호를 보면서 대리 만족을 하는 것 같다.




Posted by Good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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