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전까지 이니스프리 광고하면 윤아가 떠올랐다. 윤아는 하얗고 청순한 이미지로 광고를 대변하였다. 미샤, 이니스프리, 스킨푸드, 토니모리 등 화장품은 여성을 대상으로 광고를 많이한다. 남자 화장품 모델 장동건, 현빈, 아이돌 들이 스킨 광고를 하는거는 봤었다. 그런데 이번에 이니스프리를 보면서 문득 생각이 들었다.


"남자사람을 타켓으로 하는구나"


박휘순과 황해.ㅋㅋ 일단 빵터지는 조합이다. 이민호만 내세우는 식상한 광고보다 박휘순, 황해를 통해 더 돋보이게 한다. 나보고 마치 저렇게 보이고 싶지 않으면 화장품 사용하라는 말처럼 들린다. 내가 민감한걸수도 있지만. 


광고 카피도 재밌다. 아버지와 친구처럼 지낸다는 문구를 "아버지와 친구처럼 보인다" 얼굴이 친구처럼 보인다로 해석한다. "누가 더 어려보여요?" 이 말을 "둘다 어려보이지 않는다"로 바꾼다.ㅋㅋ








남자고객들은 여자들에 비해 고민을 덜한다. 쇼핑몰을 하는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남자는 한번 사면 반품률이 10%도 안된다고 한다. 여자들은 조금 이상해도 반품을 많이 한다고 한다. 스마트쇼퍼가 주로 여자들이다 보니 여자들의 화장품, 옷 가격은 저렴한데 괜찮은 것도 많은지 모른다. 남자는 저렴한데 좋은거는 없다. 비싸고 좋던가, 저렴하면 안좋은게 대부분이다.


개인적으로 이니스프리 올리브 라인을 잘 쓰고 있다. 비오템, 키엘 등을 써봤는데 스킨만큼은 올리브스킨이 짱인거 같다.ㅋ 암튼 빵터지는 이니스프리 광고 덕분에 별 생각을 다해봤다. 광고를 보고 '올인원에센스'가 떠오르지는 않는다.ㅋㅋ

Posted by Good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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